복학 첫 학기 끝!
 드디어 복학 후 첫 학기가 끝났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조금 전에 완성하여 교정까지 마친 에세이를 아침에 인쇄해서 과사에 제출해야 하지만, 설마 그 과정에서 필름 누아르에나 나올 법한 괴악한 우연들이 발생하여 제 학기가 파멸의 길을 걷지는 않겠지요.

 마음껏 잡담하고 싶지만, 일단은 피곤하고, 학업 관계는 아니지만 내일 일정도 꽉 차 있어서 잘래요. 다음 포스팅은 이르면 금요일 오후에나?

 아아, 아름다운 밤입니다. 이 기쁨을 그제 돌아가신 스탠 윈스턴 선생님과 어제 돌아가신 시드 채리스 님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평안히 잠드소서.


스탠 윈스턴 선생께서 참여하신 존 카펜터 감독의 [괴물(The Thing, 1982)] 중 한 장면. 이 영화 못 봤는데 볼 계획이신 분들, 그리고 심약하신 분들은 보지 마시길. 여전히 위력적인, 아마도 영원히 위력적일 끔찍한 특수효과가 나옵니다.



고전기 할리우드 MGM 뮤지컬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한 편인 빈센트 미넬리 감독의 [악대차(The Band Wagon, 1953)] 중 프레드 아스테어와 시드 채리스의 "Dancing in the Dark" 시퀀스입니다.
by sabbath | 2008/06/19 00:49 | 살아가며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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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8/06/19 03:5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sabbath at 2008/06/19 08:13
이럴 수가! 세 시간만에… OTL 나중에 다른 걸로 찾아다 올릴게요.
Commented by sabbath at 2008/06/19 08:22
확인해 봤더니 유튜브에서 영상을 삭제한 게 아니라 이 영상이 19금이라서 생년월일 확인이 불가능한 외부에 링크했을 때는 재생이 안 되는 거네요. 으흑. 스탠 윈스턴 선생님 추모는 그냥 [쥬라기 공원]으로 할까…
Commented by 에바 at 2008/06/19 11:08
저도 이번 학기 드디어 끝나서 참 시원섭섭합니다. 학교 다닐 날도 얼마 안 남았고...-_-;;
방학 즐겁게 보내세요=)
Commented by 『한군』 at 2008/06/19 16:47
부러워요. 전 시험이 25일에 끝나서 아기다리고기다리 '대만영화제'도 거의 못가는데, 흑흑.
혹시 이번 방학 때에도 상영회 하시나요?
Commented by sabbath at 2008/06/21 23:22
일단 제가 요즘 관심을 두고 있는 영화들이 외부에 홍보를 해봐도 괜찮겠다 싶을 정도로 접근성이 높은 작품들이 아닌 것 같고, 그리고 이번 여름에 씨네꼼 리모델링 공사가 예정돼 있어서 아마 힘들겠지 싶습니다.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8/06/19 21:32
후회없는 방학 보내시기 바랍니다. (어흐흑 방학도 없는 직장인은...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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