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께
 거 참, 분명히 예전에 이 글을 올렸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지워버린 모양입니다. 그것도 모르고 종종 방문객들이 달아주신 덧글을 제 마음대로 지워버리는 일이 생겨요. "미리 알려뒀으니까 말 없이 지운다 한들 어떠랴."하면서 말이죠. 조금 전에도 그런 일이 생겨버려서,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되겠다 싶은 마음에 이 블로그를 이용하실 때 유념해두셔야 할 단순평범한 사항 몇 가지 적어둡니다. 제가 블로깅을 계속 할 의욕을 꺾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사항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네티켓 운운하는 건 너무 당연해서 달리 설명할 필요 없겠고…

 
 1. 소위 통신체라고 하는 것들은 되도록 피해주세요. 뭐, 살다보면 정말 통신체가 아니면 안되는 상황도 있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런 경우에도 열 번쯤 재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솔직히 말해 전 '~요'가 있는 상황에서 반드시 '~여'를 써야만 하는 경우를 본 적이 한 번도 없거든요. '~한다는…'이라든가 (사실 이건 통신체가 아니지만) 'ㅋㅋㅋ' 같은 것도 정말 보기 괴롭습니다. 특히 'ㅋ'이나 'ㅎ'에 엄청 민감해요.


 2. 이모티콘 남발도 피해주세요. 예. 저도 이모티콘 씁니다. 완전 배척 같은 건 하지 않아요. 대화의 성격이 보다 강한 글에서 이모티콘은 뉘앙스 전달을 위해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글만으로 뉘앙스까지 전달할 수 있어야 하네 어쩌네 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우린 소설 쓰자고 블로그 운영하는 게 아니죠? 대화의 맥락을 서술하는 상황이 아니란 말이에요) 하지만 거의 줄마다 습관적으로 이모티콘을 붙여놓으면 웃는 얼굴 - ^^ - 만 달려 있어도 울고 싶어집니다.



 예의 있게 사는 편이 좋겠습니다만, 이런저런 조항들을 지키지 못한 덧글은 무통보 삭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답니다. 양해 바라요.
by sabbath | 2004/06/21 07:49 | 20030930~20050514 | 덧글(2)
Commented by zena at 2004/06/21 10:30
언제부턴가 ~요 대신 ~여 라고 써져도 오타처리하지않기 시작했습니다만.... 역시 '오타'로 회귀해야겠네요.
Commented by _권_ at 2004/06/21 16:33
그 정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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