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친절한 금자씨〉 티저 예고편 공개
 드디어 서서히 실감이 나는군요. 크랭크업도 했고, 후반 작업 중. 개봉 예정은 7월이던데… 그럼 다음 달 잡지에선 듣는 것 좀 있겠습니다.

 DP에서 찾은 건데 링크 출처는 chosun 어쩌고군요.


 이영애 캐스팅에는 처음부터 기대만 잔뜩이었으니까 아무런 걱정도 없고…

 어제 『KINO』 99년 10월 호를 다시 읽었는데 거기서 박찬욱 감독은 (당시는 데뷔작 〈달은... 해가 꾸는 꿈〉을 말아먹고 그로부터 6년 후 찍은 〈3인조〉도 망한 뒤 쓰러져있다가 지원금 + 사비로 단편 〈심판〉을 찍고 막 〈공동경비구역JSA〉 프로젝트를 받은 참이었음.) 평생 찍어봐야 열 편 밖에 찍을 수 없는 시대에 태어나 너무 한스럽다, 자신은 임권택 감독이 수십 편씩 찍어내던 60년대에 태어났어야 했는데, 라는 소리를 하고 있더군요. 이제 2005년, 1년에 한 편씩, 그리고 그가 꿈꿨던 그대로 장편 하나, 단편 하나를 번갈아 가며 찍고 있는 박찬욱 감독. 원하는 걸 이룬 당신의 모습이 부럽습니다.



[포스터 시안들]

[티저 포스터]


 덧. 티저 포스터는 두 번째를 수정한 게 됐지만 공식 포스터는 네 번째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받은만큼 드릴께요"라는 문구나 (물론 맞춤법 상으로는 "게요"지만) 그 조악한 폰트, 후광이 빛을 발하는 역시 조악한 디자인, 그리고 브라이언 드 팔마의 〈자매〉를 떠올리게 하는 빨간 케이크, 모두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by sabbath | 2005/05/05 11:08 | 20030930~20050514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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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Sion at 2005/05/05 11:35
와앗~!!! 드디어~~~;ㅁ;)b 저도 4번째 포스터가 공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프리스티 at 2005/05/05 13:21
역시 맛있는건 뒀다 먹어야지요 +_+ 7월이라, 기다릴 맛 나겠군요.
Commented by _권_ at 2005/05/05 22:19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ㅠㅠ)b
Commented by sputnik at 2005/05/06 01:31
처음 네 번째 포스터를 봤을때, '섬뜩'이라는건 바로 이런 느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빨리 보고 싶네요.
Commented by aristo at 2005/05/06 08:08
트레일러 잘 봤습니다 링크 클립해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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